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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원장님실

ㆍ작성자	소아정신과
ㆍ작성일	2012-01-19 (목) 15:00

ㆍ추천: 0

ㆍIP: 118.xxx.3

Re..검사
원희 어머님 큰일 치루셨네요. 우리 아이들이 병원 치료 받으려고 하면 사실 전쟁을 치루는것과 같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배려를 하고 이해를 해주면서 우리 아이들 특성에 맞게 스케줄을 맞춰주면 좋을텐데
큰 병원 대학병원일수록 규칙과 원칙을 많이 따지죠. 그리고 자기네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잘
인정을 안하구요. 그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힘네세요....
다행히 원희가 조금씩 조금씩은 좋아지고 있잖아요.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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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나무] 검사 (2012-01-17 21:31)
안녕하세요
뇌파검사 혈관검사 소변검사 피검사
ㅠㅠ 실패입니다
간호부에서 미스가 생겻어요
저희 또한 미스구요
전에는 외래로 검사햇는데
두달전 교수님게서
입원하면서 검사하자고 하셧어요
병실도 1인실로 신청했는데
2인실도 없고 다인실뿐이라서 다인실로 들어갓어요
입원할때 저는 입원하면서 밤에 약물 복용하고
잠자는 주사를 투여해서 새벽에 검사한다는줄알앗는데
그것도 미스였어요
입원한날은 아무런 검사도 없고
쌩짜로 고생을햇지요
문제는 밤이엇어요
환경이 바뀌면 우리 아이들은 잠자리 들기 어렵지요
원희도 11시 넘어서까지 안자고
소리지르고 주위사람 불편한것같아서
주치선생님게 외출을 의뢰를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사정 설명을햇지요
그래도 안된다고 하시고
밤에 잠안자면 병동 입원환자들 전부 잠도 못잘것인데
남한테 피해주면 안되지 않느냐고하고
사정을 호소를했지만 허락을 안하시길래
어느 보호자 한분이 지나가다가 야기를 들엇는지
주위사람 피해주면 어떻하냐고 절대 안된다고 해서
어렵게 승락을 받앗고
아침 7시전까지 들어오라는 말슴듣고
외출했고요
약속대로 아침7시에 병원에 들어왓고요
7시 30분에 1차 약물 복용하고요
7시50분에 2차 약물하고요
8시20분즘에 주사맞앗고요
그래도 잠이 안들어 주사를 2차맞앗고요
2차맞고난후 잠이들었는데
검사를 할생각을 안하고요
언제 검사하냐고 물엇더니 특수 검사실에서 연락이 안와
언제할지 모른다는데 미치겟어요
약기운다 다되엇는지
원희가 11시쯤 깨는데
검사실에서 연락이오고 또 주사맞고 약물먹고 가야한다는데
애를 잡는것같아요
주치의 말로는 좋은 약물만 썼다는데 몸에 해롭지 않다는데
약을 많이쓰고 주사 많이썼는데
사람몸에 좋을리가 있나요
원희는 무슨 죄라고 그렇게 많은 약을 ㅠㅠ
아픈것도 서러운데 집에서 복용하는약도 많은데
것도 모자라서 그렇게 많은약을 또 복용하니
무슨 음식도 아니고 너무 가여워 눈물이 솓아지는데
결국 한방 맞고 검사실로가니 검사실에서는 왜 이제 오냐고
아침에 7시40분경에 간호사실로 연락을햇는데 왜 이제 오냐고
검사하시는분이 머라 하시드라고요
너무 화가나요
결국 검사를 못하고 그냥 병실로와서
병동 복도에서 주치인하고 싸웟죠
아이가 정상이 아니고 아픈아이라고
니들까지 이상하게 보냐고
아픈아이를 가지고 장난하냐고
아침7시40분에 연락했다는데 왜 거짓말하냐고울며불며 따지고 소리질럿더니
그때는 간호사실에서 준비가 안된상태라 말을 안했다는게
말이되냐구요
ㅠㅠ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것도 가슴스린데
원희가 이런 고생을 하니 너무 가슴아팟어요
저는물론 부모이니까 이것쯤은 아무런 고생도 아닌데
원희가 너무 너무 고생을 해서 안타갑습니다
지금도 마음이 가라 앉지 아니하여
원장님게 푸념을합니다
원희 담당 교수님께 오늘은 검사 실패햇지만
다음 3월달에는 외래도 다시한번 시도 한다고하고
날짜를 다시 잡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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