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복한 동행,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유복순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일선 사회복지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 슬로건인 ‘행복한 동행, 따뜻한 세상’을 위해 진정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고 대접받는 아름다운 세상, 더불어 사는 복지세상을 만들어 가는 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 뒤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사회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사회일 것이다. 시에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종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며 “광주시도 복지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살맛나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오늘의 자리가 사회복지인들의 화합과 행복한 광주건설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도 “이번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사회복지 활동의 확산을 도모하여 광주시가 좀 더 밝고 건강한 사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선진복지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 자원봉사 분야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28명에 대한 표창, 사회복지사업윤리선언문낭독 등이 있었으며, 사회복지시설․기관의 현장을 담은 사진전이 함께 개최되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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