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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회장 김정옥)는 지난 13일 25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인 ‘2013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을 용인 에버랜드로 다녀왔다.
이날 가족여행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 강석오 경기도의원, 유동철 시의회 부의장, 소미순 시의원, 설애경 시의원, 이현철 시의원, 조민래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의 따듯한 격려를 받으며 출발했다.
늘 재활치료와 반복학습으로 집과 학교(병원)만을 오가는 생활의 답답함 속에 에버랜드 관람에 나선 이들은 사파리에서의 맹수들을 보며 놀라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들과 새들을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빨강노랑으로 물들인 튜울립 세상속에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를 흥겹게 바라보기도 하며, 놀이기구를 하나라도 더 타보려고 불편한 몸이라는 것도 잊은 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엔 행복함이 넘쳐보였다.
김정옥 회장은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포근한 날씨속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행복한 가족여행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해 주신 광주시 및 광주시의회,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편안한 가족여행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에버랜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구촌교회 봉사단(서희 집사)과 광수중학교 가나다봉사단 학생들, 코원에너지서비스 봉사단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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