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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사였다"...오정세, 지적장애 팬과 놀이공원 미담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오정세가 지적장애를 가진 팬과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했다는 미담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실을 직접 알린 건 지적장애를 앓는 첼리스트 배범준 씨 본인과 여동생 배지수 씨였다. 배범준 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정세와 함께 서울의 한 놀이공원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배씨의 여동생 배지수씨 부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배범준 씨는 "놀이기구를 함께 탔다. 기분이 좋아서 쉴새 없이 말하는 나보다 더 말을 많이 한 오정세님"이라면서 "무서운 거 싫어하지만 오정세 님은 더 싫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정세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ASD)과 발달장애 3급의 고기능 자폐(HFA)를 앓고 있는 문상태 역을 맡고 있다. 이날 오정세는 오전 내내 촬영을 한 뒤 자신을 만나고 다시 촬영장으로 향해 새벽가지 촬영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세와의 만남을 공개한 배범준 씨는 "천사를 만나면 눈이 부신다. 바로 처다 볼수가 없다. 눈물이 난다. 만나기 전에도 만난 후에도 너무도 눈부신 시간들이라 하나씩 하나씩 꺼내 보기"라며 오정세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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