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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불법․유해광고물 근절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 노인일자리 창출과 불법광고물 제거의 1석 2조 효과가 있는 ‘2009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2월초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법적 요건은 갖추었으나 허가나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불법광고물을 양성화하는 ‘불법광고물 자진신고’ 기간을 지난해 말에서 오는 6월 30일로 연장, 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해병대전우회와 불법․유해광고물 정비계약을 체결, 향후 10개월간 학교 주변 및 유흥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유해광고물로 인한 피해는 사회문제로까지 거론되는 사안인만큼, 광주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해병대전우회는 지난해 새봄맞이 불법광고물정비 행사에 참여, 300여점의 현수막과 벽보, 1,000여점의 불법․유해광고물을 수거하고, 유해업소 주변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환경개선활동에 적극적인 단체인 만큼, 올해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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