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조억동)는 신종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을 24일 발표했다.

국민행동요령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피해예방법으로 ▲발열․호흡기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 내원할 것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 등으로 가릴 것 ▲외출 또는 다중집합장소 방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 등이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는 별도로 진료 ▲진료 대기중에는 마스크 제공 ▲신종인플루엔자 의심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 ▲소속 직원에 대한 발열검사 실시 ▲임산부인 직원은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에서 격리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특히, 만성심장질환, 천식, 당뇨, 비만,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