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년 새해가 밝아오며,“신년하례”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국이 초긴장 상태에 빠져든 가운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국내 전 축산업계는 물론 민, 관, 군 공조 차원의 대책이 강화되고 있어 빠른 진정 국면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2000년, 2002년에 국내 축산업계를 강타했던 구제역이 8년만에, 그것도 3～5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아닌 엄동설한, 강추위 속에 발병되어 염려의 강도를 높였으나 관련기관, 단체들의 신속하고 신중한 대응과 언론매체들의 과거보다 성숙된 보도자세로 그 파장이 곧바로 소비위축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점은 다행이라고 하겠습니다.

         ☞ 구제역 확산방지에 범정부 차원의 조치가 강화되고 있어 구제역이 조기 종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국지적인 재발이 우려되고 있고 과거의 전례를 볼 때 추위가 풀리는 3～5월 중 확산될 염려가 남아있어 차단방역 강화와 농장 및 농장주변 의 철저한 소독 등 최일선 방역주체인 양축농가들의 생존차원의 방역의지가 더욱 강화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차단방역(遮斷防疫) : 병원체가 농장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건강한 가축구입, 출입자와 차량 통제, 철저한 소독으로 차단하여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예방조치로써 축주가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기본적인 방역 활동임.

         “구제역 자율소독ㆍ신고 꼭... 방역의식 고취해야”

         ☞ 구제역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소독을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1일2회이상 정밀예찰을 통해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미신고 농가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수의사의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독 미실시로 인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가축의 격리ㆍ억류, 이동제한 또는 소독실시 위반농가 등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40～100%까지 차등 지원하게 됩니다.

         “축산농가에 간곡히 당부합니다”

         ① 축사 내ㆍ외부 철저 소독 실시(소독 종료 후 소독실시기록부 기록)

         ② 농장 출입자 및 출입 물품(차량, 기구 등) 철저 통제ㆍ소독 실시

         ③ 농가, 종사자 간 교류 및 각종행사 참여 자제

         ④ 구제역 발생지역(포천, 연천 등) 절대 방문 금지

         ⑤ 해외 구제역 발생국(중국, 베트남 등)여행 자제

         ⑥ 수시 정밀예찰 및 의심축 발견 즉시 ☎ 1588-4060/9060으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