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고령 장애인 지원 강화 및 건강권 보장 필요성에 공감하며, 장애인 돌봄체계 확대와 활동지원·의료지원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7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영일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손영호 상임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장애인 제도 정비 및 관련 예산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세밀한 정책 수립 필요성을 전달하며 ‘고령 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 강화 및 장애친화 검진기관 등 건강권 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건의를 바탕으로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장애인 활동지원·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돌봄체계 확대’ 등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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