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기후 변화의 위기 속에서 여름철에는 무더위가 겨울철에는 강추위로 연일 기상 관련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곤 한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장애인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여러 기지 위험에 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중 겨울철의 대표적인 위험으로 저온화상의 위험을 들 수 있는데, 전기장판 등 보온을 위한 전열기의 사용 증가가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저온화상은 “일반적으로 화상을 유발하는 온도보다는 낮은 40도 이상의 온도에 비교적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화상을 일컫는 용어이다. 사람이 아주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에 미치지 않기 때문에 회피 반응이 없어 장시간 노출됨에 따라 피부 조직에 열이 축적되어 피부 세포의 손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그 원인으로는 “겨울철에 핫팩, 전기장판, 온수매트와 같은 온열기구 및 난방기구를 장시간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전통 가옥의 온돌에서 저온화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음주를 한 상태나, 수면제를 복용하여 깊이 잠이 든 상태, 의사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소아, 감각이 무뎌지는 노년층에서 이러한 열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 장시간동안 인지하지 못하므로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일반적인 고온에 의한 화상에 비해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여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피부가 약간 붉어지고 쓸리는 듯한 따끔거림 정도만을 동반하며 일반적인 고온 화상에서처럼 물집이나 통증이 심하게 생기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색이 변하고 소양감이 동반되며 통증이 심해짐에 따라 물집이 서서히 올라오게 된다. 저온 화상은 일반적인 화상에 비해 좁은 부위에 생기지만 역으로 심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에 파악하여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러한 저온화상에 장애인이 위험군으로 분류되는데, 다양한 장애유형과 개인별 장애특성이 존재하나, 일반적으로 장애인이 저온화상에 취약한 이유는 운동 기능 제한: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에 기인하는 움직임에 제한이 있거나 특정 부위의 기능이 제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충분한 움직임이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손과 발 등의 말단 부위가 추위로부터 더 취약해질 수 있다.

감각 손상: 척수 장애 등 일부 장애유형은 감각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감각이 둔화되거나 손상된 경우, 온도에 대한 민감성이 낮아져 화상이나 동상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체온 조절 어려움: 일부 장애유형은 체온 조절 능력이 제한할 수 있다. 특히,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척수장애 등 일부장애 유형은 체온을 적절히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수반한다.

혈액 순환 감소: 척수장애 등 일부 장애유형은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다. 충분한 혈액이 피부로 공급되지 않으면, 피부가 냉기로 인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의복 및 보호장비 부재: 특정 장애당사자들은 적절한 케어의 부재로 적절한 보호 의복이나 보온 장비를 적시에 착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추위에 노출되고, 연쇄적으로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의사소통 어려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유형은 자신의 불편함이나 화상의 초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로 인해 화상의 위험에 조기 대응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장애인은 추운 환경에서 특히 저온화상에 노출되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보호조치와 관리가 필요하며, 주의 깊은 관리와 지원을 통해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인이 저온화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예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데, 적절한 의복 착용: 따뜻한 의복을 선택하고 여러 겹의 옷을 착용하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특히 모자, 목도리, 장갑, 부츠 등을 착용하여 머리, 목, 손, 발 등을 보호함으로써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열기 등 보온 장비 사용: 보온재, 담요, 전기담요, 전기장판 등의 전열기를 사용하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체온을 유지한다. 전열기 사용에 있어서는 저온화상 예방을 위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전열기 사용에서의 저온화상을 예방하려면, 그 사용에는 안전 문제가 따르므로, 특히, 아래의 유의사항을 요구한다.

적절한 전열기 선택: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열기를 선택하세요. 안전 인증 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전력 소비 효율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크기의 전열기를 선택한다.

사용 전 확인: 전열기를 사용하기 전에 모든 부품과 전원 케이블을 정상 상태의 확인이 필수적이다. 손상된 전열기나 전원 케이블은 화재나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장소 배치: 전열기는 안전한 장소에 배치해야 한다. 덮개, 천, 종이 등 가연성 물질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한 충분한 공기 순환을 확보하여 과열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 중 적절한 모니터링: 전열기를 사용하는 동안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장기간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도 주의를 소홀히 하지 않고, 주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이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장애인 활동보조인 등의 조력이 효과적이며, 또한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부분이다.

적정한 온도와 사용시간 설정: 온도를 적절히 설정하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되, 너무 높은 온도로 설정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타이머 기능 등을 활용해 너무 장시간의 이용 또한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는 에너지 절약과도 직결된다.

적절한 사용 거리 유지: 전열기와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여야 하는데, 가까운 거리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열기 주위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안전을 도모한다.

화재 경보기 설치: 전열기를 사용하는 공간에는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는 화재 발생 시 조기 경보를 받아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데, 특히 장애로 인해 거동의 불편함을 수반하는 장애인 가구에는 필수적인 사항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전열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저온화상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실내 온도 관리: 실내 환경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특히 장애 당사자의 경우, 실내에서도 온도가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체온 조절 주의: 몸이 냉기에 노출되었을 때는 신속하게 따뜻한 장소로 이동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몸을 움직이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체온을 높일 수 있다.

피부 관리: 건조한 피부는 화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건조를 예방하는 것이 화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의료 전문가 상담: 자신의 특별한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찾기 위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다. 장애의 종류와 개인의 장애 특성과정도에 따라 필요한 예방책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정한 활동 유지: 일정하고 자신에게 적절한 운동을 통해 유지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하지만 너무 심한 활동은 오히려 체온을 낮출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의 시행이 필요하다.

긴장 방지: 긴장은 혈액 순환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경직시킬 수 있다. 따라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긴장을 풀도록 마음을 편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살펴 본 여러 조치들은 장애인이 추운 환경에서 저온화상을 방지하고 안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개별적인 상담과 조언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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