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서울 장애인 수험생에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된다

기성훈 기자 2023. 11.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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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전화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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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전화로 신청받는다.

서비스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공단은 앞서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2004~2005년생 이용자에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 단체에 공문을 보내는 등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 당일에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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