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驛점포 지원확대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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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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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공단-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청각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8개역 추가 설치키로
부산역에 설치된 '섬섬옥수' 매장.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8일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을 돕기 위해 한국장애인공단,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역에 청각장애인 네일케어사업인 ‘섬섬옥수’ 매장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섬섬옥수는 한국철도가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원하는 것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현재 부산역과 익산역 2곳에 운영 중인 무료 네일케어 매장을 전국 8개역(용산·영등포·안양·오송·대전·김천구미·울산·강릉)에 추가 설치하고 향후 전국 주요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철도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네일케어 매장을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장소 사용승인을, 장애인공단은 인력 지원과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세 기관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며 ”철도를 활용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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