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애인 자립생활 돕는다…'체험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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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14.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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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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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개소하는 등 관련 시민들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3일 동안구 호계동에 관련 시설을 오픈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2채(22평형 빌라주택)를 이용해 개소한 체험홈은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장애인들은 자립생활을 시작하기 전 일반 주택과 동일한 체험홈에서 최장 2년간 생활한다.

아울러 전담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대중교통 이용하기, 시장보기 등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한다. 체험홈에는 1채에 남성 2명, 여성 2명 등 4명이 입주해 생활한다. 운영은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맡는다.

관내에 거주하면서 자립생활을 준비 중인 장애인은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시설의 운영 경비는 경기도와 안양시가 분담하며, 입주 장애인들은 일정액의 본인 생활비 만을 부담한다.

안양시는 체험홈 운영 성과가 좋을 경우 확대 개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장애인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행복한 복지 도시구축을 위해 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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