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발달 장애인 체육·문화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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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9.14.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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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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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스페셜올림픽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14일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왼쪽)이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발달 장애인의 체육·문화 활동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재단제공)2021.9.14/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14일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발달 장애인의 체육·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서 기관들은 태권도원을 활용해 태권도를 비롯한 발달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추진,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등 체육·문화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상호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지원 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종목의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더불어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11월 예정된 제15회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부터 태권도 품새가 정식종목이 됐다. 이를 위해 노력해 준 이용훈 회장과 사무국 그리고 발달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재단은 장애인 태권도와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응환 이사장은 2009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를 창립했고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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