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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승태, 이하 직협)가 정수헌 국장에게 폭언폭행을 벌인 광주시의회 김찬구의원에 대해 ‘명분없는 폭력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김의원의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28일, 직협은 지난 27일 제168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의시 고산2, 태전3지구 공영개발사업 ‘청원활동심사특별활동위원회’ 기간 중 발생한 시의회 김찬구의원의 건설도시국장 폭력사건에 대하여 23만 광주시 시민의 자유,민주,의회정치의 산실인 신성한 시의회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된 것에 대해 직협에서는 개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심심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광주시의회에 다음과 같은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하 성명에서는 ‘상호존중과 견제속에서 시정을 이끌어가야 할 사명을 부여받은 의원이 자신의 의견과 배치된다는 이유로 시청 간부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집행부를 경시하고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행동으로 그 어떠한 이유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으며 개인의 인격과 자존심을 짓밟은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번 폭력사건에 대해 광주시의회와 김찬구의원의 공개사과 및 의원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직협은 또, 이와 관련해 김영훈 광주시의회 의장에게 김찬구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엄중히 책임을 물어 다시는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하며, 이런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직협은 김찬구의원의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성명서에 앞서 광주시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김찬구의원 징계와 관련 윤리특위를 구성해 오는 3월28일까지 심사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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