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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광주시의회 의회.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장용범의원)에서 심의가 보류됐던 광주지방공사설치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이 27일 오후 의회.행정복위원회 2차 회의를 통해 원안가결됐다.
광주지방공사의 공기업경영 활성화 및 공영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공사의 자본금과 대상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광주지방공사설치운영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의회.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지방공사 자본금 5백억 증액에 대해 위원들간 이견차이로 심사 보류됐었다.
그러나, 의회.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회의가 제1차 정례회의 기간으로 심사 보류된 안건을 다시 심의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다음 임시회를 통해 다시 논의하는 것보다 가.부결을 결정해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결정. 27일 오후 회의를 속회했으며, 앞서 제안설명. 전문위원의견, 실무관계자들에 대한 질의답변이 종료 된 만큼 이날은 찬반의원의 의견을 청취한 뒤 재적인원 5명 중 4명 참석해 찬반 투표를 통해 3:1로 원안 가결해 본회의에 넘겼다.
이번 광주지방공사 자본금 500억 증액관련 조례 개정에 대해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방공사 활성화를 위한 증액요구는 타당하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지방공사가 시행추진하게 될 고산2지구와 태전3지구의 공영개발 사업과의 연계성을 두고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는 찬반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 된 지방공사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이 원안가결될 지, 아니면 부결될 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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