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ㆍ작성자 |
광주투데이
|
| ㆍ작성일 |
2007-11-28 (수) 22:34 |
|
ㆍ추천: 0  
|
|
|
ㆍIP: 211.xxx.74 |
|
|
우리 아이들도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 권리 있습니다!!
| 한국장애인 부모회 경기광주시지부 창립 총회 개최 |
|
|
|
|
|
이수남 국장 sunam1102@gjitv.com |
|
|
|
(사)한국장애인 부모회 경기광주시지부 창립총회가 28일 오후 광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 광주하남교육청 김석희 교육청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이만영회장, 장애인 자녀부모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장애인 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장애아동, 특히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정신지체, 자폐, 정서장애 등의 장애를 갖고 있는 자녀들이 부모 사후에도 마음놓고 살아갈 수 있는 선진국형의 성년후견인제 도입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바라면서 부모 스스로가 노력하는 마음으로 장애를 갖고 있는 자녀들을 대신해 '사람답게 살 권리'를 찾아주기 운동 일환으로 창립됐다.
초대 김정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픔을 함께하며 고난속에서도 참으로 예쁘게 귀하게 키웠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인고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스스로의 고통을 ‘사회’라고 하는 공동체에 전가 시키지 않으려 아무리 어렵고 힘에 겨울지라도 끝까지 헤쳐 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렇게 모였다”며 장성한 후에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 보다 단 하루를 더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보다는 부모 사후에도 잘 살아갈 수 있게 보다 나은 평생교육의 길과 반복된 학습훈련의 기회를 통하여 공동사회의 일원으로써 살아가게끔 힘을 모으자고 피력했다.
김정옥 회장은 또 “오늘 창립과 더불어 앞으로도 헤쳐 나가야 할 일이 많겠지만, 자녀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부모들이 힘과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 앞으로 장애인 부모회가 헤쳐나가는 어려움들은 곧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자 우리의 기쁨이 될 것이다”며 초대 지부장으로 한없이 미약하지만 지부의 발전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우리 모두가 잠재적 장애인이고 그 가족이라 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우리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물론 그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소홀히 하여 왔다”며 “이런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장애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하나가 되어 자녀양육이나 재활교육 등 정보교환을 통하여 자녀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 앞장서고자 모여 준 우리 부모님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힘겨웁게 용기를 내어 내 아이만을 위한 활동이 아닌 모든 장애아이와 그 가족의 어려움을 서로 힘을 합쳐 대변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광주시 장애인 부모들이 함께 모여 자녀들의 희망과 보람찬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 창립된 이날 창립총회에는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에서 창립축하 공연을 해 주었으며,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아이들을 돌보며 서로 하나가 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감동이 전해져 오는 아주 행복한 축제로 이날 창립총회는 작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
|
|
2007년 11월 28일
 이수남 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
|
|
|
|
|
20
|
|
모모넷공지 
장애인부모회
대통령선거기간(11월 27일~12월 18일)동안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 실명인증을 필히 받으셔야 합니다.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