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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투데이뉴스

ㆍ작성자	광주투데이
ㆍ작성일	2008-08-18 (월)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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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시장 지역현안사업 현장에서 '구슬땀'

경안동 지역현안사업『Road-Checking』실시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14일 새벽 여섯시, 조억동 광주시장이 지역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파악과 시민들의 요구사항등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홍종명 총무국장, 김영렬 경제산업국장, 정하근 친환경사업단장, 방세환 정책위원 및 일부 과장들과 함께 현장방문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번 새벽 현장행정을 위한 로드체킹은 목현천 자연형 하천정비사업장을 비롯한 공설운동장~황금당간 도로 확․포장공사, 경안근린공원 조성사업장, 광주상설시장 재개발사업장, 경안전통시장 현대화사업장, 중소기업은행~등기소간 도로개설공사,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장, 청석공원, 경안천 자연형 하천 복원조성사업장 등 9개 사업현장을 4시간에 걸쳐 도보로 이동하며 확인하는 자리였다.
오는 12월 모든 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인 목현천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탄벌초교앞~군부대입구 구간)을 찾은 조억동 시장은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사업을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따른 보고를 받은 뒤 “이번 사업을 통해 목현천을 친수공간 및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하천을 돌려 주는데 주력을 하고, 맑고 깨끗한 하천에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수의 흐름에 따라 곳곳에 작은 물놀이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물안개가 피워오르는 목현천을 따라 공설운동장~황금당간도로 확.포장공사현장을 도보로 이동하던 조시장은 탄벌초등학교 육교위를 걸으면서, 공사한지 몇 년도 채 되지 않는 육교의 곳곳이 파이는 등 부실공사 흔적을 지적하기도 했다.

“광주의 가장 중심지역이였던 경안동 이곳은 옛날 가장 큰 신작로였는데 지금 가장 낙후된 도로로 제 구실을 못하고 있어 우리 주민들은 10여년 전부터 도로확포장공사를 요구해 왔는데, 이제야 우리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되어 늦었지만 감사하다 ”며, 이곳의 터주대감임을 자처하는 한 주민이 조억동 시장 일행을 기쁘게 맞은 곳은 이제 공사 착공을 시작한 공설운동장~황금당간 도로 확,포장공사현장이다.
주민은 “정말 기쁘다. 보상이 거의 끝났고, 이공사로 인한 민원도 없다”며, 그만큼 이 도로확포장 공사는 주민들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던 일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억동 시장도 “광주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경안동에 도로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도로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 부끄러운 일이다. 경안동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이곳 공설운동장~황금당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비롯한 주변연계 도로확포장 사업이 마무리 되면 경안동은 그 어느 지역보다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다”며 그동안 참고 인내해준 주민들이 앞으로 이뤄지는 공사에 적극 협조하여 모든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길이 앞당겨 지길 당부했다.

광주시 제 1호 공원으로 조성중인 경안근린공원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조억동 시장과 일행은 생활체육공원, 어린이공원, 공원주차장2, 보도교, 분수대, 산책로, 전망대, 공중화장실,관리사무소 등 한창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둘러보며 내년 12월 완공목표에 문제가 없도록 관계공무원들을 독려한 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광주상설시장재개발사업이 최근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올 11월 말까지 철거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나, 지하2층 지상15층의 건축에 따른 오렴물질부하량 10.8kg 중 현재까지 5.6kg확보, 5.2kg 미확보량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점에 대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관계자의 설명에 대해 조시장도 공감하며,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격려했다.

경안시장 시설현대화사업추진현장 방문에 이어 경안도시계획지역 내 미개설 도시계획도로로 최근 준공을 마친 중소기업은행~등기소간 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둘러 본 조시장은 도로개설공사 완공 후 주변 건축물이 공사를 하면서 인도에 자재를 쌓아 둔 것을 보면서 “시민들이 이용해야 하는 인도위에 이렇게 자재를 쌓아두고 공사를 해서는 안된다. 즉시 이동조치 시키고,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사 중지를 시켜라”며 인도위에 널려있는 공사자재 철거를 명했다.

공정율 35%를 보이면서 뜨거운 쬐악볕에서도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광주시외버스터미널사업 현장을 찾은 조시장은 현장관계자로부터 철근파동으로 인해 공사가 5% 정도 지연되고 있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인부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며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며 시공안전에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했다.
이외 조억동 시장은 청석공원을 찾아 지난 7월 중순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공원시설물 일부 보수 및 야외공연무대설치, 공원(제방)법면에 잔디 계단(관람석)조성, 인라인스케이트장 정비, 잔디 광주 정비 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잔디 광장 잔디광장 일부가 크게 훼손되어 있고 물빠짐이 제대로 되지 못해 곳곳이 웅덩이처럼 파인 곳에 대해 빠른시일내 보수공사를 실시하라고 지적했다.

4시간에 걸친 이번 지역현안사업 관련 현장행정(Road-checking)을 펼친 조억동 시장은 현장에 배석한 관련공무원과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형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현장직원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며, 자신들이 만든 시설을 시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때 더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열의를 갖고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관련 공무원들에게는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필요한 부분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아울러, 현재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8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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