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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광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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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11-06 (목) 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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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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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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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결실...광주시 농민들 한자리에!!
|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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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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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부터 기름진 옥토에 한알의 씨앗을 뿌리고 그 결실이 맺기까지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광주시 관내 농민들이 풍성한 알곡을 추수 한 뒤 행복한 포만감을 갖고 운동장에 모였다.
오는 11일 ‘제1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제 11회 광주시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5일 초월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정덕수)가 주관했으며,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광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관련단체회원들이 참석해 한해동안 알찬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수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정덕수 광주시농민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미 FTA체결 등 시장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매우 어려운 농업현실이지만, 지난 1년동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며, 꿋꿋하게 우리의 농업을 지켜온 우리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앞으로도 수입농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고품격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우리의 농업을 우리 스스로 지켜 나가자”고 피력했다.
조억동 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 직면한 것이 사실이나, 위기는 곧 기회로 생각하고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등 새로운 아이디어 농업을 발굴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광주시는 농정분야에 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품질의 우량종자와 생산기술 보급, 지역특화작목 중점 육성 등 경쟁력 있는 농업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 축사에 나선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광주시의회의장, 정연호 농협광주시지부장등도 농업인들이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오늘까지 농업을 지켜준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농산물 수입개방 물결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아 이겨내는데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분야 발전에 기여한 이종혁(농촌지도자광주시오포지회), 정진문(한농연광주시연합회), 장동진(한농연광주시연합회), 조순현(광주지구생활개선회장), 김미선(한농연광주시연합회) 등 우수농업인 19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읍.면.지구 대항으로 팀을 구성한 광주시 농업인들은 벼가마 메고 오래 서있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새끼 꼬기, 족구, 훌라후프, 굴렁쇠 굴리기, OX퀴즈 등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읍면동 대항전으로 펼쳤고, 장기자랑 대회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송편만들기 행사에서는 산수유, 백년초, 귤껍질, 흑임자, 송진, 꽃무, 단호박, 붉은고추, 맨드라미, 고추, 대추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형형색색의 송편반죽을 준비해 여자2명, 남자 1명을 한조로 구성한 송편빚기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조억동 광주시장도 이 행사장에 들러 직접 송편을 빚으며, 반죽으로 사용한 천연재료의 아름다운 빛깔에 감탄과 함께 서로 다른 색깔을 하나로 모아 무지개 송편을 빚어 내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했으며, 이번 송편빚기 대회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송편을 예쁘게 빚고, 여기에 찻상을 곁들인 멋진 디스플레이를 한 초월읍에서 일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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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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