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주시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평화교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광주시여성합창단이 주관하고 (사)한국음협 경기광주지부 주최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사)한국예총 경기광주지부가 후원한 이번 제10회 광주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이천시레이디스앙상블이 함께 호흡하여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니스의 붉은 머리 사제로 알려진 비발디. 바로크 음악의 대가였으며, 평생을 미사에 집전한 성직자인 비발디가 작곡한 곡중 ‘하늘 높은곳에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 ‘주를 찬미하나이다’ ‘감사하나이다’ ‘주의 영광 크시기에' ‘주 하나님이여’ ‘성부의 아들이여’ ‘하나님의 어린 양이여’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주여’ ‘주님 홀로 거룩하시다’ ‘성삼위 일체께’ 등 Gloria in D maior,RV589 를 광주시여성합창단과 이천시레이디스앙상블 그리고 특별출연한 송정아.김재희 성악가가 함께 다가오는 성탄절을 찬미하는 성가곡으로 1부의 문을 열었다.
2부는 특별출연한 송정아의 Panis Angelicus 독창. 3부는 ‘천사의 캐롤’ ‘작은왕’ 등 크리스마스캐롤 합창에 이어 4부에서는 특별출연 김재희의 ‘거룩한 밤’의 독창 연주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5부에서는 전 합창단원들이 크리스마스캐롤 메들리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실버벨’ ‘징글벨’ ‘창밖을 보라’ ‘루돌프사슴코’ ‘크리스마스 폴카’로 다가오는 크리마스를 기다리게 하는 등 평화교회 비젼홀에서는 성탄 축하 성가가 가득 울려퍼져 관중들의 마음을 기쁨과 감사 그리고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메웠다.
이날 연주회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구경희 여사, 정진섭 국회의원과 이해선 여사,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과 최복녀여사 이건희 도의원, 소미순 시의원 이외에도 장미례 광주시여성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실력이 상승되어 가는 ‘광주시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되어 아낌없는 갈채를 보냈다.
1989년 창단된 광주시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세계도자기엑스포, 광주시 문화예술제, 남한산성 문화제, 자선 음악회, 전국 의림합창 경연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대축제,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창단식 및 후원의 밤 초청공연, 환경음악회 참가, 환경의 날 기념 경안천 사랑축제 초청, 제12회 여성주간 행사 ‘여성이 광주를 움직인다’ 식전행사 공연, 경기도 장애인협회 경연대회 지원 등 다양한 연주와 초청출연을 통해 전문합창단으로 지역의 문화향상에 일조하는 등 광주시를 밝고 아름다움 고장으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 광주시여성합창단(지휘자 김지훈. 피아노 반주 김지영. 편곡자 양희주)은 라영희 단장을 비롯해 4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시 여성 가운데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여성들을 향해 단원모집을 꾸준히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광주시청여성문화센터에서 합창 연습을 하고 있는 광주시여성합창단 가입을 원한다면, 단장 010-3022-4907 총무 019-295-8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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