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14회 여성주간행사를 맞이하여 10일 오후 광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이 그린 세상! 희망광주 Let's Together”라는 주제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부인 구경희 여사, 정진섭 국회의원과 부인 이해선 여사, 이상택 광주시의회의장, 김영훈,김진구,구효서,소미순 시의원, 장미례 광주시여성단체협회의장, 강천심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장, 이길수 광주시펜싱협회장 및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전 행사로는 광주축협 주부들로 구성된 ‘난타’공연에 이어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 스포츠댄스동호회의 멋진 댄스와 광주축협 하모니카 연주가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주간 유공자들에 대한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광주시의회의장, 장미례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상 등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다. 이에 광주시에서도 여성들의 능력 배양을 위해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여성발전기금 10억원 조성 및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아름답고 역동적인 사회를 여성들이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정진섭 국회의원은 “여성이란? 어머니,집사람,딸이다는 것 이외에도 여성은 사랑이요. 행복이다”고 여성을 정의하면서 “정부에서도 여성지위향상을 위해 많은 부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이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라고 여성이 여성의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상택 광주시의회의장과 장미례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도 축사를 통해 제14회 여성주간 행사를 축하했다. 2부 행사에서는 광주시여성합창단이 ‘어머니 마음’과 주부들의 일상생활과 그들의 꿈을 그린 Mama's Life(1.Busy Morning 2.Sale Time 3.Cooking Mama+The Song of Mama)연주와 가수 김종환씨의 ‘존재의 이유’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