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중학교(교장 한춘섭) ‘글맛 도서관’이 새롭게 단장 되어 8일 완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초 개관식을 갖은 바 있는 광남중학교 ‘글맛 도서관’은 당초 5층 자투리공간에 아주 작게 마련되었으나,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너무도 협소하여 불편을 겪어 오다 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건물 1층으로 새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올해로 개교한 지 4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광남중학교는 비록 신축 건물이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으며, 지난해 36학급 중 30학급이 편성되어 3년여만에 완성학교로 면모를 갖추는 등 다른 학교에 비해 너무도 단출한 학생들로 인해 교사와 학생들 모두 의기소침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 가운데 학생들은 정신적 보금자리인 ‘글맛 도서관’에서 독서신문을 창간한 데 이어 학교신문 ‘솔마루’를 창간하면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왔다.
도서관 개관식 당시에는 다량의 책을 확보하지 못해 책장 곳곳이 비워 있었지만, 오늘 완공식을 갖은 글맛도서관은 기증도서 6백권과 함께 총 6천5백권의 도서를 보유하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양질의 도서를 이용하게 됐다.
쾌적한 공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광남중학교 글맛도서관 완공식을 통해 한춘섭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은 이곳에서 학생들이 좋은 명작들을 많이 읽어 지식이 쌓이고, 공부와 논술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독서를 통해 메마른 정서를 수양하고, 보다 높은 꿈을 원대하게 펼쳐나가는 희망의 보금자리가 되길 희망했다.
한편, 이날 글맛도서관 완공식에는 김석희 광주.하남교육장을 비롯한 주변 학교교장선생님들과 김영훈.소미순 광주시의원, 조성환 광남동장등이 참석해 도서관 완공식을 축하했다.
|
모모넷공지 
장애인부모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