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면벽님께 답 드립니다.
안냐셈~!
인터넷 친구 모야 입니다.
삼천갑자는 육십갑자의 삼천배이니,
육십 고패기 삼천을 하면 일십팔만 이 됩니다.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에서,
근두운을 타고 한번에 내질르는 거리가 일만팔천리 라 했으니,
일십팔만 이면 나잇살 깨나 먹었겠구나... 모야 스스로 그리 생각하고 삽니다.
모야의 나이는 그정도 쯤 되고요,
하지만 직접 샬~래 보거나 손꾸락 접었다 폈다 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면벽님께서는 삼십년째 면벽 수도중이시라 했는데,
면벽거사님 께서는 무엇을 구하시려, 수행중이신지 궁금 합니다.
행여라도 삼천갑자 모야 처럼 영원불사 의 득도를 구하려 하신다면,
하루 빨리 헛된 망상에서 벗어 나시어, 눈앞의 벽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시기를 강추! 합니다.
지금 모야의 면상 앞에도 징그럽게 오래된 벽이 있는데,
삼천갑자 모야도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해 그저 이러고 있습니다.
누가 야구 방망이나 '오함마' 한자루 빌려주면 이눔의 벽을 박살 내 놓겠구먼...
^^
삼천갑자 모야 가 사는 곳
온 세상을 담는 꼬마종지. 종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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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벽] 모야님께 묻습니다. (2010-07-31 22:20)
곤지암에서
30년째 벽만 바라보고
일념 수행중인 면벽 입니다.
세상과 소통을 끊고
벽만 바라보고 삼십년.
그러니 세상사라곤 아는게 통~ 없습니다.
오로지 벽에 걸린 모니터와
키보드 하나로 소통을 하는것이
저와 세상과의 유일한 교류의 장 입니다.
언젠가 이곳 게시판엘 들렸다가,
친구 모야 라는 분을 알게 되었고,
그때 이후 자주 들어와 보곤 합니다.
모야님의 연배가
삼천갑자라 들었는데,
삼천갑자면 나이가 얼마라는 소리 인지요?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곤지암 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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