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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형씨가 광주에서는 최초로 대통령직인수위에 발탁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명박 정권 출범에 맞춰 구성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경숙)에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의 좌장인 남궁형 보좌관이 경제2분과위원회 위원으로 발탁 중장기적인 한국경제 로드맵 작성에 동참하게 된 것.
지난해 31일 이경숙 인수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즉시 삼청동 인수위캠프에 합류한 남궁형씨는 경제2분과 위원회(간사 최경환) 위원으로 이곳에서는 건교부, 행자자, 산자부, 과기처 정통부, 농림부,해양수산부 등 주로 민생경제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일 오후 지역언론사협의회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남궁형씨는 자신의 인수위 발탁에 대해 “부처별 전문성을 요하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16년간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실무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임명받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위원들 대부분이 청와대행을 하게 되지만 나는 그곳에 가지 않고 인수위에서 배운 역량과 이곳에서 알게 된 맨 파워조직을 기반으로 광주시가 안고 있는 각종 규제를 풀어 가는데 교두보 역을 하고 싶은 입장을 분명히 피력하고 있다”고 밝혀 인수위 활동이 끝난 뒤 4월 총선을 위해 매진 뜻임을 시사하고 있어 그의 정치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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