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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투데이뉴스

ㆍ작성자	투데이
ㆍ작성일	2007-10-30 (화) 19:44

ㆍ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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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들과 동해시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자원봉사자들의 도움받아 동해시 무릉계곡으로 나들이

광주투데이 기자 gjtoday@naver.com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이하 복지회관)은 지난 26일 복지회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독거어르신 등 복지회관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두가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에 참여한 인원은 복지회관 일반 어르신 및 수급권 저소득층 어르신 518명, 자원봉사자, 복지회관 강사, 직원 등 모두 714명이라는 대식구가 차량 16대를 동원하여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른 아침부터 복지회관 앞은 나들이를 떠날 채비로 모두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바쁘게 움직였으며, 조억동 광주시장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무사히 즐겁게 잘 다녀오시라는 당부의 인사말도 잊지 않으셨다.
어르신들이 오전에 도착한 곳은 동해시의 유명한 관광지로 산수의 풍경이 아름답고, 4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는 무릉 계곡이었다.

어르신들은 무릉계곡에서 삼화사까지 걷고 삼화사 3층 석탑에서 소원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무릉계곡 광장에서는 김학기 동해시장과 시 관련자들이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추암촛대바위 사진을 방문기념으로 선물해주었다.
그 답례로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신관철 관장도 광주시의 자랑인 남한산성에서 빚어낸 전통주를 선사하였다.
광주시는 동해시와 올해 4월 자매결연을 맺어 앞으로도 친선이나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질 계획이다.

점심식사는 동해시의 나물과 산채가 맛깔나게 어울려진 비빔밥을 먹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나들이 장소인 해신당 공원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걱정되었으나 해신당 공원에 도착했을 때에는 다행히 시원하리만큼의 보슬비만 내려서 관람을 무사히 할 수 있었다.
비가 온 뒤의 해신당 공원은 맑게 개였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멋진 광경을 이루었다.

복지회관 관계자는 “광주시에서 동해까지 어르신들이 다녀오기에는 다소 긴 거리로 준비 작업부터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무사히 다녀와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였으며, 이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복지회관을 함께 가꾸어 나가고 더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셨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2007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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