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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서장 이원재)는 30일 오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민.경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원재 서장 및 각 과장, 각 지구대․파출소장, 광주시 총무국장, 하남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지역별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아파트 관리소장, 읍면동 부녀회장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민․경 협력치안으로 범죄 없는 마을 함께 만들어요’ 란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살인, 강도등의 강력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절도에 대한 심층 분석, 발생 현황 및 취약점, 그 대책에 대한 생활안전과장의 발표 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원재 경찰서장은 주변 환경에 의해 범죄가 예방될 수도, 만연할 수도 있다는 ‘깨어진 유리창 이론’에 대해 설명하며 민․관․경이 합심하여 노력할 때 진정한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경찰이 앞장서 "필요할 때 힘이 되는 광주경찰"이 되어 살맛나는 광주, 하남을 만들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이날 초청된 많은 시민들은 절도에 대한 취약점 및 대책 방안 등 발표 내용이 피부에 와 닿는 내용이라며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자유토론 시간에는 많은 질문과 해당 기능 과장의 답변이 이어져 형식에 얽매인 간담회가 아닌 진정한 토론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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