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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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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05-24 (목)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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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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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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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다섯살때 이야기
리니의 다섯살, 잡지모델 이야기
리니의 다섯살 - 잡지 기사 모델 이야기.
그런때도 있었더랍니다.
그러니까 린이가 만으로 다섯살때 이야기.
여성잡지들 가운데 [라벨르]라는 잡지가 있지요.
그 해 3월호에 리니가 잡지기사 모델(?)을 했다는 이야기인데…..
하안동 살때 이야기죠.
하루는 유치원을 마치고,
리니가 엄마와 함께 [외가]에 가서 노는데,
아파트 복도에서 마침 [라벨르]사 여기자를 만나게 되었지요.
그런데 이 잡지사 기자님.
느닷없이 리니에게 모델 제의(?)를 해 온 겁니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호] 라벨르에 실릴 기사라면서,
내용은 엄마 품에서만 자라던 아이가,
엄마 품을 떠나 세상에서 첫 독립을 해보게 되는,
유치원을 들어가면서 보일수 있는 [분리불안장애].
엄마로부터 떨어지며 갖게되는 그 분리불안장애와 관련한
3월호 라벨르지 특집 기사내용중의 모델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리니 엄마는,
예나 지금이나 보통 냉정한 사람이 아닙니다.
기사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일언지하에 보이콧~!!
결국 리니의 외할머님이 나서셨습니다.
“얘! 에미야. 잡지에 사진 나는게 쉬운일이냐?
남들은 돈까지 발라가며 할 판에 횡재 아니냐? ”
후후…
아무튼 촬영이 시작되었는데,
놀라운것은 리니의 능청스런 연기였습니다.
비록 몇컷 되지않는 사진이었지만,
기자분과 외할머님이 요구하는대로 표정이 만들어지더란 말이지요.
첫 작품.
리니야! 사색해봐라~ 생각에 잠긴 표정~~~ 옳지옳지~!!”
그러면 한 컷 찰칵!!
둘째 작품.
리니야! 이번엔 울어봐~
운다.. 운다.. 우리 리니 운다아~아~ 옳지옳지~!!”
그래서 또 한 컷 차~알칵~!!
셋째 작품.
리니야 이번엔 엄마한테 삐쳐봐~
자… 삐친 얼굴.. 우리 리니 삐친 얼굴… 옳지옳지~!!!
그래서 또 한 컷, 처~얼컥~!!!
후후후…
우리 나이 여섯살, 만 나이 다섯살이 정말 능청스러웠지요.
아래의 사진들이 그 때 당시,
여성지 [라벨르]에 실린 사진들과 기사 입니다.
2월 마감을 끝내고, 여유로운 시간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그때 그 잡지사 기자님...
기사 마감시간에 어지간히 쫒겼던 것은 아니었는지....
^______^
이 곳까지 읽으신 분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이 사진이 사색(고민)하는 표정.
이것이 전체기사 - 그래도 양면 기사입니당~
여기부터 기사 내용 시~작!!
요것이 우는 표정.
삐친 표정 지어바바~~~~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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