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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김수영 후보측은 '한나라당 김문수-조억동정책협약'과 관련 2차 보도자료를 내고 338호선 이배재터널 확포장공사가 빠진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하는 보도자료 원문
1) 김문수 도지사와 조억동 시장간의 정책협약이 서로 다른 것을 지적한 김수영(시의원후보-가선거구)의 문제제기에 대한 한나라당의 반응이 어처구니 없다.
2) 교차로저널(5월25일자 보도)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한나라당의 궁색한 변명은 다음과 같다.
---김문수 도지사 후보 캠프의 담당자가 홈페이지에 협약 내용을 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 도지사 후보 홈페이지에 올린 오류 내용은 바로잡을 것--- 338호선 확포장 공사 추진 등 4개항으로 논의되다가 3개항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 하나를 줄이는 과정에 지방도 338호선 관련 협약이 빠지게 됐다---그러나 지방도 338호선 확포장 공사 추진도 경기도와 성남시장 후보, 광주시 후보들이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기사내용발제]
3) 요약해보면, 정책협약서에는 빠져있지만 그래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선거때만되면 반복되던 지난 8년간의 거짓말을 또다시 되풀이하자는 것이므로 관련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임에 틀림없다.
3) 지방도338호선 확장 및 터널공사 사업(광주-성남)은 2004. 1. 28. 광역도시계획사업으로 경기도·성남시·광주시 3개 지자체간 사업협약서를 체결하여 경기도(823억)·성남시(302억)·광주시(520억)간 재정부담 협약까지 약정한 명백히 이행해야 하는 사업임에도, 경기도는 광주시가 요청한 경기도 일반예산 배정요구를 경기도의회 예결위에 상정조차 하지 않고 2009, 2010년 연속하여 무산시킨 사업이다.
4) 계획상으로는 이미 완공이 되어야 했음에도 착공도 하지 못하는 현실에 타들어가는 관련지역 주민들의 심정을 진정 아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5) 사실이 이러한데도, 광주에 온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 조억동 시장후보는 경기도 예산에도 배정하지 않고 전액 삭감한 338호선 확포장공사를 주요 추진 공약으로 정착협약서를 발표하는 쇼를 하더니, “...단순실수...오류...협약서에서는 뺐지만...성실히 이행...”등등의 기만적 멘트로 선거운동을 지속하고 있어 분노를 금할 길 없다.
6) 또한 3개 지자체가 2006. 7. 27. 협약서를 작성하여 이미 광주시가 주 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음에도 한나라당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와 같은당 박수성 도의원 후보, 같은당 전상배 시의원 후보는 2010. 5. 11. 한나라당 성남시장 황준기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가 ‘06년 7월에 성남시와 광주시가 작성한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사업시행 협약서」를 충실히 이행하기위한 정책 공조를 하자’고 제안하여 협조를 확인하였다며 마치 큰일이라도 한 모양으로 언론에 선전(5월00일자 지역기사참조)하는 선거용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6-1) 그러나 지방도 338호선 사업의 협약은 2004. 1. 28.자에 체결하여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부담을 합의하였던 것으로 이때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시점이고, 2006. 7. 27.자 협약은 사업구간이 가장 긴 광주시를 사업시행자로 하기로 약정한 것에 불과하다.
6-2) 한나라당 후보들은 지난 선거의 공약이었던 이 사업의 지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대책을 세우기는 커녕, 이를 망각하고 오히려 진행과정을 잘 모르는 유권자들을 호도하며 선거에 악용하려하고 있어 안타깝다.
7) 한나라당 후보들은 이제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사죄해야하며, 그렇지 않을시 관련주민(목현,송정,탄벌,회덕동 일대)들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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