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건강한 삶 ‘은빛사랑채’가 함께 해요!!
| 광주시,『고산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개소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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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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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치매나 중풍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노인보호를 위해 지난해 3곳의 주간보호시설인 ‘은빛사랑채’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도 오포읍 고산리에 또 하나의 ‘은빛사랑채’를 개소하여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27일 오후 문을 연 고산노인주간보호센터 ‘고산은빛사랑채’ 개소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 정하근 오포읍장, 임정남 광주시보건소장,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억동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치매․뇌졸중 등으로 당사자 및 그 가족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아왔다“고 말하고 ”이번 개소를 계기로 치매노인 및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과거 집안에 치매나 중풍으로 누워 있는 환자들이 발생하면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아야 했는데 이제 그런 짐을 사회에서 책임져 주는 것이 오늘 개소한 은빛 사량채 같은 노인주간보호시설이다. 때문에 이런 시설들을 기피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이용해 가족 모두가 화목하고 어르신들도 제2의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자며 구호를 외쳤다.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도 “먼저 이런 시설에 몸을 의지하지 않도록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 그러나, 몸이 아프고 힘들 때는 이곳이 치유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벗이 되어 줄 ‘고산은빛사랑채’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한 고산 주간보호센터는 구 오포보건지소로 사용중인 건물(165.24㎡)을 시설비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하여 치매 및 뇌졸중 기타 노인성질환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낮동안 돌봄으로써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은빛사랑채’로 거듭난 것.
앞으로 ‘고산은빛사랑채’에서는 조기,중기 치매로 진단 받은 어르신과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후 재활치료가 필요하신 어르신, 부양 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 들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원등의 도움을 받아 생활재활프로그램 참여와 기억력 강화, 지남력 훈련등의 인지재활서비스를 받으며, 정기적인 건강측정 및 진료 실시로 건강을 관리토록 하는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에는 만선리, 상번천리, 분원리에서 은빛사랑채가 운영되고 있으며, ‘고산은빛사랑채’도 3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10-15명의 노인들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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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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