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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광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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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0-05-13 (목) 0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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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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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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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 후보자 공약 물타기는 비겁한 행동”
| “타당 후보자 공약 물타기는 비겁한 행동” |
| 한, 조억동 시장후보...민, 최석민 후보 공약에 강력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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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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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는 민주당 최석민 후보의 도심형 트램 및 전기버스 도입이라는 공약에 대하여 “광주의 미래를 위해 오랜 기간 자신이 준비하여 내놓는 공약이 아닌 타당 후보자의 공약에 물타기를 하는 비겁한 행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후보는 “트램(노면전차)의 건설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한 이유는 향후 광주 동서축에 건설되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에 송정동, 광남동, 오포읍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광역교통망을 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이와 함께 친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친환경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라며,
“트램은 인간중심의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접근성, 오염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성, 교통사고 방지와 정시에 도착하는 안정성, 저렴한 건설비와 운영비로 경제성, 뛰어난 미관으로 도시 위상을 높이는 가치성을 모두 가진 우리 광주시에 최적의 대중교통수단”이라고 강조하였다.
조 후보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트램에 대해 민주당 최석민 후보가 트램의 기능과 효용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무전략, 무책임 공약이라는 비판만을 위한 비판에 아래와 같이 조목조목 재반박하였다.
① 현 상황에서 직선노선 트램만으로는 승객 수요창출에 한계가 있어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다.
⇒ 광주시 비전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오는 반대이며,
트램을 추진하려는 지역은 모두 주거환경개선 및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향후 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며 우리 광주시는 현재 24만명에서 2012년까지 37만명까지 늘리기 하는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어 수요적으로 충분하며, 향후 트램 건설시 관광적인 수요도 고려할 수 있음
② 타 지자체 상황을 고려할 때 광주시 재정에 커다란 압박요인으로 작용해 시민 혈세를 낭비할 가능성 있다.
⇒ 트램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조차 파악하지 못해서 하는 반대이며,
트램의 건설비는 지하철의 1/10, 경전철의 1/3에 불과하며 국도비 지원 및 시의 중기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광주시 재정에 아무런 영향이 없음
③ 실제로 정부허가 가능성이 낮다.
⇒ 민주당 시장 후보로서 이명박 정부의 기본적인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오는 반대이며,
이명박 정부는 저탄소녹색교통수단인 철도의 비중 확대를 다른 SOC보다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트램은 국토해양부에서 국가 R&D사업으로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타 지자체 중에는 이미 도시철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중인 곳도 있음
④ 노선이 소통 원활한 도로와 겹쳐 차량의 흐름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
⇒ 시정에 운영에 대한 경험 및 이해의 부족에서 오는 반대이며, 도로교통공단 본부장으로 근무한 이력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다.
트램의 최대 장점은 일반 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향후 도시계획과 연계하며 용역 및 교통량 분석을 통해 교통혼잡 우려 지역은 버스중앙차선과 같은 트램 전용차선을 확보하는 등 우리 광주시에 최적화된 노선으로 추진할 것임.
⑤ 트램은 공사기간만 5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사업이다.
⇒ 트램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조차 파악하지 못해서 하는 반대이며,
공사기간이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은 중전철이나 경전철 건설사업으로 이와 트램에 대한 정확한 차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트램은 건설기간이 약 2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해당부처 및 연구원에서 추정하고 있음
이와 함께 조 후보는 민주당 최석민 후보가 제시한 도심형 트램 및 전기버스 도입에 대해 “타당 후보가 제시한 공약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비판을 하며 스스로 동일한 공약을 노선만 바꾸어 추진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에 빠지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도심 순환 전기버스 도입도 이미 다양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는 도심지에 시민 여러분의 혈세를 투입하여 도심을 순환하는 버스를 추가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트램과는 별도로 본 후보가 제시하는 중부·남종·퇴촌·도척 등의 광주 외곽지역에 공영버스를 확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는 시민 여러분께서 판단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하며,
“광주시장 후보자라면 아무리 선거때라도 시민 여러분을 현혹하는 공약이나 물타기 하는 공약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는 공약, 시민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공약으로 평가를 받아야 하며 광주의 미래를 고려하는 교통망, 지역간 소통을 생각하는 교통망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우리 광주시가 트램의 건설을 놓고 시장 후보자간에 공약대결을 하는 것으로 보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조억동 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가 발표한 공약에 최석민 민주당 후보가 물타기 공약을 발표한 것일 뿐이라고 분명히 구분지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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